로마서 12:1-3

12:1 형제들이여, 내가 하나님의 자비하심으로 여러분에게 권면합니다. 모쪼록 여러분의 몸을 하나님께서 기뻐하며 받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바치십시오. 이것이야말로 여러분이 하나님께 드릴 합당한 영적 예배입니다.
12:2
여러분은 이 세상의 풍조를 더 이상 본받지 말고, 여러분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변화되십시오. 그리하여 여러분은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하고 온전한 뜻이 어디에 있는지 옳게 분별하여, 그것을 받아들이도록 하십시오.
12:3
○ 나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으로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진심으로 말합니다. 여러분은 자신에 대해 마땅히 생각해야 할 그 이상의 교만한 생각을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여러분 자신을 분수에 맞게 올바로 평가하십시오. (쉬운말 성경)

 

1 And so, dear brothers and sisters, I plead with you to give your bodies to God because of all he has done for you. Let them be a living and holy sacrifice—the kind he will find acceptable. This is truly the way to worship him. 2 Don’t copy the behavior and customs of this world, but let God transform you into a new person by changing the way you think. Then you will learn to know God’s will for you, which is good and pleasing and perfect. 3 Because of the privilege and authority God has given me, I give each of you this warning: Don’t think you are better than you really are. Be honest in your evaluation of yourselves, measuring yourselves by the faith God has given us.( New Living Translation)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습니다. 인간의 시간이 가지는 의미는 시간을 신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것을 아는 지혜입니다하나님께 감사하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위해 준비하는 시간입니다인간이 삶의 목적을 잃어버린 까닭은 하나님을 기억하지 못하고 놓쳐버렸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도다.(3:11) 하심으로 모든 시간은 하나님의 때 안에 있음을 밝히신 것입니다.

 

허랑방탕한 인간의 시간에서 영원한 하나님의 시간으로 옮겨 가는 것이 구원입니다선교와 전도는 하나님의 부르심이고 초대입니다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자 하는 마음에 반응하는 것이 구원받은 자들이 드리는 예배입니다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나님 나라는 영적 예배를 통하여 이루어집니다.

 

1.   영적 예배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는 예배입니다.

 

바울은 성령 안에서 예배자의 삶을 권합니다은사들을 통해 교회의 모든 섬김이 가능해집니다로마서 1-8장까지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롭다 하심을 받아 구원을 받은 이신칭의를 말씀합니다. 9장에서 11장까지는 동족 이스라엘의 구원 문제를 다루었습니다유대인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제를 논하며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말씀합니다하나님을 거부하고 떠나려 해도 남은 자들을 통해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이스라엘을 통해 이방인까지 구원받는 영광의 말씀입니다유대인의 구원과 이방인의 구원의 은총을 찬양합니다.

 

1-11장까지 율법으로 죄가 드러난 것입니다죄가 율법으로 드러날 때 유대인이나 이방인이나 인간에게는 해결방법이 없다는 결론입니다.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바 됨이니”(5:5) 하는 말씀은 아들을 보내 구원을 이루신 십자가의 절대적 사랑 이야기입니다.

 

12장에서부터는 믿는 자들이 따라야 할 현실의 문제를 다룹니다그 첫 번째가 예배의 중요성입니다.“그러므로 형제들아”부름으로 주 안에서 우리가 하나 됨을 인정하였습니다우리는‘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살 수 있습니다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였습니다십자가 없이는 한 순간도 견딜 수 없는 신앙 고백의 자리입니다사도 바울은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크기 때문에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권한다 말씀합니다권한다는 메시지는 가벼운 부탁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전 생애를 걸라는 것입니다바울은 성도들이 성령님의 인도함을 따라 살 것을 권한 것입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명하였습니다우리의 몸은 단순한 육체가 아니라 한 인생의 영혼 정신 삶의 경험을 담은 인격체라는 뜻입니다성도의 삶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인생이어야 합니다. ‘산 제물’은 쪼개서 드린 죽은 제물로 드린 구약의 제사와 구별된 제사입니다산 제물로 드림은 성도의 살아있는 삶 전체를 제물로 드림입니다살아있는 나의 인생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거룩하게 구별된 영적예배인 것 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이 후 산 제물이 된 성도의 삶은 영적 예배 자리입니다영적 예배란 합리적 예배란 뜻입니다. “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2:17) 한 사도 바울 삶은 자신의 전 인생을 하나님 앞에 드리는 산 제물의 삶이었습니다구약의 제물은 짐승을 잡아 쪼개서 드리는 예배였다면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 이후 우리의 예배는 전인적 삶과 인격을 드리는 것입니다성도들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세상과 구별된 인생을 추구하는 자들입니다예배는 일상에서 삶을 성공시키는 자리입니다성도들의 충성 자리는 예배 자리입니다어제의 나보다 오늘 더 충실히 살아가고 있는가 돌아보는 영적 예배자로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2.   영적 예배는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드리는 예배입니다.

 

영적 예배자들을 향하여 바울은 말씀합니다. 첫째‘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라.’고 명하였습니다이 세대는 세상 가치와 세상 풍조를 따르는 삶입니다그러니 세상을 본받지 말라고 명령함은 성도들의 삶의 목표가 세상을 따라가지 말고 신앙의 본질 안에서 바른 복음을 따라 살라는 명령입니다둘째는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하십니다마음을 새롭게 함은 구원을 선물로 받은 은혜입니다변화를 받으라 하는 것은 변하지 않는 본질인 하나님의 형상을 유지하여 지키라는 것입니다셋째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분별하라는 것입니다완전하신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죄인 된 우리를 받아주신 것 입니다하나님은 구원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오셔서 우리와 함께하시길 원하셨던 것입니다구원받은 성도들은 지속적인 신앙 훈련을 통하여 바른 복음을 지켜야합니다.

 

예배는 일상으로 파송된 선교 자리이고 전도 자리입니다바울은“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하심이라.(15:16) 고 말씀하십니다구원받은 성도의 학교 생활은 예배 자리여야 하고 직장생활 가정생활 모두가 예배자리이고 전도와 선교자리입니다신약시대 교회는 매주일 드리는 파송 예배를 통해 예수그리스도로 시작하는 영적 예배자의 삶을 살아내야 합니다성도들의 삶의 현장이 교회입니다성도는 교회입니다성도는 형식적으로 교회에 오는 것이 아니라 성령 안에서 예배하는 교회가 되어야합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분명합니다하나님의 부르심 안에 있다면 삶의 자리에서 분명하게 은사가 나타납니다그러므로 성도들은 부르심의 자리를 잘 알아차려야합니다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리에 설 수 있도록 주님께서 부어주신 능력과 자질을 은사로 발견해야 합니다모든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의 주되심 가운데 이루어져야 합니다예수 그리스도는 그의 몸인 교회의 머리가 되시고 머리와 몸은 하나이기에 따로 떼어 놓고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 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16:20) 고 하셨습니다제자들이 전도할 때 주님께서 그들과 함께 일하고 계셨다는 것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주님은 돕는 자가 아니라 제자들의 주가 되셔서 함께 일하셨다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유기체입니다교회는 생명이 오고 가는 사랑의 관계로 돌봄이어야 합니다많이 섬기는 사람이 행복한 곳이 교회입니다예수 그리스도와 하나이기 때문입니다성령과 함께하는 사람은 성령으로 사는 지혜를 가지고 영적 예배자로 성장합니다.

 

3.   영적 예배자는 예수 안에서 믿음의 분량대로 충성해야 합니다.

 

바울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따라 내가 지혜로운 건축자와 같이 터를 닦아 두매 다른 이가 그 위에 세우나 그러나 각각 어떻게 그 위에 세울까를 조심할지니라이 닦아둔 것 외에 능히 다른 터를 닦아 둘 자가 없으니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라.(고전3:10-11) 고백합니다성도의 삶의 터는 예수입니다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사는 자와 자신의 힘으로 사는 자의 차이입니다예수님은 반석위에 짓는 집과 모래위에 짓는 집으로 인생의 기초가 다름에서 출발하는 것이라 이미 알려주셨던 것입니다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라고 명하심은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내 인생 길의 행복을 따라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그러나 온 인류는 스스로 존재하려고 하는 교만에 속았습니다인류는 은혜로 살려고 하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살려고 합니다. “마땅히 행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 그리하면 늙어도 그것을 떠나지 아니하리라.(22:6)와 같이 하나님께 속하도록 만들어 놓은 길을 배워 걷는 순종의 사람이 되길 소망합니다.‘오직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지혜롭게 생각하라.’는 명령을 알아차리는 것이 영분별입니다.

 

믿음의 분량은 자신의 의의 자리가 아닙니다교회는 예수믿는 성도의 모임입니다. 사도 바울은‘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기능을 가진 것이 아니니’하였습니다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습니다머리이신 예수께 붙은 지체는 그 가치가 존귀합니다몸은 하나입니다사도바울은 교회에 대하여“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고전12:12) 하였습니다.

 

교회시대인 오늘날에도 우리 주님은 성령을 통하여 우리 안에 은사를 쏟아 부으십니다성경은“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밝힙니다예수님은 교회 안에서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성도들의 생활을 이끄시며 양육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교회는 성령의 은사들을 통해 사랑을 나타냅니다사랑에는 거짓이 없습니다악을 미워하고 선을 이룹니다선에 속한 사랑의 결과가 교회에 나타납니다형제를 사랑하여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먼저하며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예수님을 섬기는 나라입니다마지막이 가까울 때에 교회 성도들은 영광의 주로 즐거워합니다환란 중에 참으며 기도에 힘쓰며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십시오.

 

이 모든 말씀은 이웃 사랑이 이루어지는 영적 예배입니다성령 안에서 드리는 일상의 예배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영적예배자로 서길 축원합니다.